[16/50] 책만 보는 바보 - 2009 ===== 책

책만 보는 바보
안소영 지음 / 보림
나의 점수 : ★★★★★


옛날 책이라고 하면 지루하고 머리아픈 책이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아마도 중고등학교때 성적을 잘 받기 위해 암기를 해야하는 역사 라는 생각에 .. 그 단어 만 들어도 살짝 두려움 부터 생기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을면 역사가 참 재미있고 많은 더 많은 책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을 들게하네요..
 어떻게 실학을 하게 되었는지 그 배경을 자연스럽게 읽어나가다 보니 왜 중고등학교때 접하지 못했을까 라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이책은 조선 후기 실학자들 중 이덕무에 자서전인 간서치전을 담은 내용입니다. 이덕무 에 스승인 담헌 홍대용 선생과 연암 박지원 선생 및 그에 친구들을 소개하면서 자신에 경험을 적어 놓았습니다. 

 친구중 한명인 유득공은 유난히 조선에 역사에 관심이 많습니다. 특히 어렸을적 십구사략 이란 중국에 역사서를 통해 글을 배우고 달달 외우는 모습에서 왜 조선에 역사를 배우지 않음에 대한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잘 나타냅니다. 전 그 부분에서 지금 역시도 똑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쯤 읽어보라는 삼국지..... 삼국지를 읽지 않으면 소위 문화인도 아니라는 소리를 듣습니다. 독서를 좀 하라며 핀잔을 주지요 .. 그렇지만 왜 삼국지를 안읽는것이 부끄러운 일 일까요 ? 그건 중국에 역사서인데요. 그 사람들에게 우리에 역사를 물어보고 싶습니다. 올해 초 살수라는 김진명씨에 소설을 읽었습니다. 그 책에 저자 서문에도 이와 같은 글을 발견하였을때... 이런 생각은 저 혼자만에 생각이 아니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고. 또 옛날 시대에도 그랬다는 점에서 유득공에 안타까움이 조금이나마 이해가 됩니다.
 그런 안타까움을 유득공은 이십일도회고시를 쓰며 어린아이들도 장난을 치며 조선에 역사 시를 읅을수 있게 했습니다. 또한 그시대에 아무도 관심가져주지 않던 발해에 역사를 관심가지고 발해고를 출판합니다. 이유는 많은 사람들에게 발해를 알리기 위함이죠..

우리에 역사를 읽다보면 가슴이 아파서 모두 읽어내려가기 힘이 듭니다. 또한 뿌듯함에 제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죠. 어렸을때 만유인력의법칙을 배웠을때 아...그렇구나 그러고 넘겼습니다 . 하지만 담헌 홍대용 선생님이 그 시대에 제자들을 모여두고 지구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지구, 월식, 또 땅속에 커다란 힘이 있어 지탱한다는 이론을 내놓는 부분은 저에게 감탄을 일어내게 합니다. 공부할때는 별 감흥이 없던것이 우리에 역사서에 거론하는 대목은 다른 느낌을 주더군요 .

  아마도 이책은 저에게 역사서에 대한 편견을 접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한자로 돼어 있는 많은 책들이 번역되어 있다는 기쁨도 알게되었구요. 그말은 별 힘든없이 그시대에 많은 책을 접할수 있다는 기쁨이기도 하죠.

[15/50] 그건, 사랑이었네 - 2009 ===== 책

그건, 사랑이었네
한비야 지음 / 푸른숲
나의 점수 : ★★★★★

아직도 머리속에 박혀 잊혀지지 않는 말이 있습니다. 방학이였는지 주말이였는지 잘 기억나지 않지만 늦은 아침을 먹으며 티비를 보고있었는데 별 생각없이 있던 저에게 "저 아이는 가난한 나라에 태어난것이 죽을죄입니다." .. 라는 이 문장은 머리속에 박혀 빠져 나가질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문득 저 나라에 내가 태어났으면 ?? 이라는 가정에 들어가다보니 정신이 번쩍 들더군요. 그래서 나중에 돈을 벌면 꼭 후원을 해야겠다라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런 마음을 까막해 잊고 있다가 아주 우연한 기회에 그때에 기억이 상기되었고 또 한번에 우연한 기회로 회사 테이블에 있던 후원 잡지를 통해 한단체에 후원을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한비야씨가 계시는 곳이라 한치에 망설임도 없이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저에게 후원에 용기를 심어준 분이시기도 하니까요.

가끔 지치고 힘이 들면 기댈수 있는 나무를 찾습니다. 그 나무에서 편안함도 얻고 용기도 얻어갑니다. 전 책을 통해 그런 휴식을 느끼고 있는거 같습니다. 저번에 읽었던 장영희 교수님에 살아온기적, 살아갈 기적 에서는 편안함과 용기 모두 얻긴했지만 그중에서도 편안함을 더 많이 얻었다면 이책에서는 용기를 더 많이 얻어가는거 같습니다.

저녁 일을 끝내고 돌아와 길게는 1시간30분 짧게는 30분씩 책을 읽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문득 그 순간이 너무나 행복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마도 책에서 뿜어나오는 그 편안함과 용기가 일상생활에서 지쳐있고 움츠려들어 있던 저에게 힘을 얻게 해준거 같습니다. 아직도 도전하시는 모습 그 자체가 저에게는 무언가를 해도 늦지 않았다고 다독여 주는거 같아서요. 

타이밍... 힘든 사진찍기 3 주절주절

사진은 정말 타이밍입니다...

어제 퇴근길 많은 비를 내린걸 보답하듯 크고 이쁜 무지개가 떴습니다 ...
이렇게 선명한 무지개는 처음이라 가방을 뒤적 뒤적 해봤지만 ...왠걸요 ..
비온다고 가방을 바꾼탓에 항상 넣어두었던 작은 카메라를 두고 왔더군요 ..
그래도 안찍고 넘어가기엔 너무나 이쁜 무지개 이길래 핸드폰으로 찍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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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좋은 결정인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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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결정을 했으면
그게 좋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게
노력하는 일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