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만 보는 바보안소영 지음 / 보림
나의 점수 : ★★★★★
옛날 책이라고 하면 지루하고 머리아픈 책이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아마도 중고등학교때 성적을 잘 받기 위해 암기를 해야하는 역사 라는 생각에 .. 그 단어 만 들어도 살짝 두려움 부터 생기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을면 역사가 참 재미있고 많은 더 많은 책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을 들게하네요..
어떻게 실학을 하게 되었는지 그 배경을 자연스럽게 읽어나가다 보니 왜 중고등학교때 접하지 못했을까 라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이책은 조선 후기 실학자들 중 이덕무에 자서전인 간서치전을 담은 내용입니다. 이덕무 에 스승인 담헌 홍대용 선생과 연암 박지원 선생 및 그에 친구들을 소개하면서 자신에 경험을 적어 놓았습니다.
친구중 한명인 유득공은 유난히 조선에 역사에 관심이 많습니다. 특히 어렸을적 십구사략 이란 중국에 역사서를 통해 글을 배우고 달달 외우는 모습에서 왜 조선에 역사를 배우지 않음에 대한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잘 나타냅니다. 전 그 부분에서 지금 역시도 똑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쯤 읽어보라는 삼국지..... 삼국지를 읽지 않으면 소위 문화인도 아니라는 소리를 듣습니다. 독서를 좀 하라며 핀잔을 주지요 .. 그렇지만 왜 삼국지를 안읽는것이 부끄러운 일 일까요 ? 그건 중국에 역사서인데요. 그 사람들에게 우리에 역사를 물어보고 싶습니다. 올해 초 살수라는 김진명씨에 소설을 읽었습니다. 그 책에 저자 서문에도 이와 같은 글을 발견하였을때... 이런 생각은 저 혼자만에 생각이 아니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고. 또 옛날 시대에도 그랬다는 점에서 유득공에 안타까움이 조금이나마 이해가 됩니다.
그런 안타까움을 유득공은 이십일도회고시를 쓰며 어린아이들도 장난을 치며 조선에 역사 시를 읅을수 있게 했습니다. 또한 그시대에 아무도 관심가져주지 않던 발해에 역사를 관심가지고 발해고를 출판합니다. 이유는 많은 사람들에게 발해를 알리기 위함이죠..
우리에 역사를 읽다보면 가슴이 아파서 모두 읽어내려가기 힘이 듭니다. 또한 뿌듯함에 제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죠. 어렸을때 만유인력의법칙을 배웠을때 아...그렇구나 그러고 넘겼습니다 . 하지만 담헌 홍대용 선생님이 그 시대에 제자들을 모여두고 지구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지구, 월식, 또 땅속에 커다란 힘이 있어 지탱한다는 이론을 내놓는 부분은 저에게 감탄을 일어내게 합니다. 공부할때는 별 감흥이 없던것이 우리에 역사서에 거론하는 대목은 다른 느낌을 주더군요 .
아마도 이책은 저에게 역사서에 대한 편견을 접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한자로 돼어 있는 많은 책들이 번역되어 있다는 기쁨도 알게되었구요. 그말은 별 힘든없이 그시대에 많은 책을 접할수 있다는 기쁨이기도 하죠.
그건, 사랑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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